보건복지부는 올해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신규사업에 155억원의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9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연구개발사업을 공모한다. 복지부는 이 사업에 관심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13일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역삼동 소재)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4년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예산 총 330억원 중 신규과제에는 155억원, 계속과제에는 175억원이 할당됐다. 올해 신규사업은 미래를 선도할 제품 및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제 및 기술 개발 중개연구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Initiated Trial) 과 기업주도 임상시험(Sponsor-Initiated Trial)에 투자를 지속해 실용화에 근접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제의 조기 실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범용 공통기반기술개발(안전성·유효성 평가기술, 이식기술, 모니터링 기술 등), 국제공동연구, 민간 R&D 투자 촉진을 위한 가칭 ‘스타 프로젝트(Star Project)’는 하반기에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복지부는 과제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암맹평가(Blind Review)를 도입하고, 철저한 진도 관리 및 연구자 지원을 통해 성과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난치성질환 및 장애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앞당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성장 동력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