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노무현 전대통령 테마 ‘바보주막’ 문 열어
울산서 노무현 전대통령 테마 ‘바보주막’ 문 열어
  •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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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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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테마로 한 '바보주막'이 울산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의 별명인 '바보'를 본떠 만든 바보주막은 노 전 대통령 지지자와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설립한 민속주점이다. 

바보주막 울산점은 12일 울산시 남구 삼산로 공업탑 남부경찰서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바보주막은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들녘에서 생산한 친환경쌀로 만든 봉하쌀막걸리를 판매한다.

▲ 노무현 전대통령 테마 '바보주막' 울산 1호점(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테마로 한 '바보주막'이 12일 울산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의 별명인 '바보'를 본떠 만든 바보주막은 노 전 대통령 지지자와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설립한 민속주점이다. <지방기사 참고. 바보주막 울산점 추진위원회 제공>
바보주막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하던 '사람 사는 세상'의 뜻과 가치를 공유하고 이어가기 위한 공간으로, 노 전 대통령의 애칭인 '바보'에서 이름을 따왔다.

봉하마을에서 오리농법 등으로 친환경쌀을 재배하고 이를 이용해 봉하쌀막걸리를 생산하는 영농법인 ㈜봉하마을은 내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5주를 앞두고 22억원을 들여 봉화양조장을 지어 운영하기로 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소비물량을 감당하기 위해서다.

봉하마을은 애초 봉하쌀막걸리를 봉하마을 안에서만 팔다가 지난해부터 전문판매점 바보주막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 노무현 전대통령 테마 '바보주막' 울산 1호점(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테마로 한 '바보주막'이 12일 울산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노 전 대통령의 별명인 '바보'를 본떠 만든 바보주막은 노 전 대통령 지지자와 영농법인 ㈜봉하마을이 설립한 민속주점이다. <바보주막 울산점 추진위원회 제공>

바보주막은 지난해 4월 11일 부산 진구 부전동을 시작으로, 올해 초 연제구 연산동과 서구 충무동, 해운대구 좌동에 잇따라 문을 열었다.

봉하마을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협동조합에만 노무현재단 지역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바보주막을 열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구·광주·대전·울산 등 11개 도시에서 23개 모임이 바보주막을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봉하마을 대표(전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는 "소박하지만 품격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를 헐값에 팔 수는 없다"며 "100년을 내다보고 세계에 내놓을 만한 명주를 생산하고 바보주막 역시 이에 걸맞은 공간으로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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