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감염병 대처법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감염병 대처법
  • 이순호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6.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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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질본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감염병 관리 대책을 시달(9일)하고,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질본은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각 시·도를 통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이를 침수 지역 등에 지원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 준수 사항]

▲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특히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 주변에 고인물이 없도록 하고, 모기활동이 왕성
한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외출을 자제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하고,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는다.

▲ 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감염병]

 ▲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 수족구병은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급격한 증가 추세

▲ 모기가 늘어나는 경기북부지역의 경우에는 말라리아, 기타지역에는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

▲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 가능 

▲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이 많이 발생

▲ 특정 바이러스(사람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는 여름철에 주로 증식해 급성호흡기감염증을 유발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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