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질본은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감염병 관리 대책을 시달(9일)하고,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질본은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수족구병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각 시·도를 통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이를 침수 지역 등에 지원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 준수 사항] ▲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열,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몸이 이상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감염병] ▲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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