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세계 소염진통제 시장 1위 품목인 화이자사의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 제네릭(복제약)을 승인했다. ‘쎄레브렉스’는 COX-2(사이클로옥시게나제-2) 저해제 계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제네릭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승인된 제네릭은 이스라엘 테바가 제조한 캡슐 형 50mg, 100mg, 200mg, 400mg과 밀란 제약회사의 50mg 이다.
재닛 우드코크 FDA 약물평가실장은 “이들 약물이 FDA의 엄격한 승인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FDA의 이번 제네릭 승인으로 앞으로 환자들은 오리지널인 ‘쎄레브렉스’보다 싼 가격의 관절염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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