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무조날’ 먹는 약으로 선보여
한미약품 ‘무조날’ 먹는 약으로 선보여
“간독성 등 위장관계 부작용 적고 타 약물 병용투여 가능 … 치료기간 짧고 약가 저렴”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5.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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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의 먹는 무좀약 ‘무조날정’
한미약품이 자사의 무좀치료제인 ‘무조날’을 먹는 약으로 개발, 다음달 출시한다.  무조날은 손발톱 무좀에 효과가 좋은 약물로,  그동안 바르는 제품과 스프레이형태가 출시됐으나, 사용자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먹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손, 발, 두피 등 각종 신체부위에 발생하는데, 재발이 빈번하고 하루에 1~2회씩 장기간 연고를 도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치료가 중단되는 사례가 많았다.

무조날정은 손발톱무좀(조갑진균증) 1차 치료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테르비나핀 성분으로, 기타 항진균제제 대비 내성 발현이 적어 재발률이 낮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간독성을 비롯한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약효가 대사계 관여 효소를 저해하지 않아 타약물과의 병용투여가 용이하다고 한미약품은 밝혔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치료기간이 짧고 약값이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적은 편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손발톱무좀은 바르는 치료제만으로 완치가 어려워 반드시 먹는 치료제를 병용해야 한다”며 “무좀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먹는 ‘무조날정’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2정씩 또는 1일 2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기존 제품은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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