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엘젬백스, 삼성제약 인수 통해 제약업계 진출
카엘젬백스, 삼성제약 인수 통해 제약업계 진출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5.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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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항암백신(GV1001)을 개발중인 카엘젬백스가 삼성제약공업을 인수한다.

카엘젬백스는 22일 모회사인 젬백스&카엘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삼성제약공업 인수를 통해 제약업계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21일 제약업계로의 신규사업진출을 목적으로 삼성제약의 최대주주로부터 지분 16.1%을 120억원에 인수하여 경영권 인수 및 최대주주가 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12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5%, 만기일은 2017년 5월22일이다.

젬백스는 삼성제약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계열회사인 젬백스테크놀러지가 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혀, 젬백스&카엘과 계열회사의 삼성제약 지분은 약 17%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제약은 1929년 삼성제약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1975년엔 상장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마시는 우황청심원과 까스명수, 항생제인 ‘콤비신주’ 등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제조·판매 하고 있다.

김상재 대표는 “현재 GV1001의 생산은 글로벌제약사인 벨기에 Lonza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국내 생산거점 구축을 상용화 준비의 일환으로 준비해 오고 있었다”면서 “삼성제약은 현재 KGMP 인증이 완료된 제조시설이 있어, 금번 인수를 통해 국내 및 향후 아시아 시장에 GV1001을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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