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 수호)은 급증하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빠른 치료를 위하여 인공신장실 확장과 최신 투석장비 23대를 도입하고, 지난 16일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구미차병원 인공신장실은 그간 야간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투석을 받기 위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의 혈액투석실 193㎡ 면적을 270㎡로 77㎡를 확장하고, 최신 투석장비 9대를 신규로 도입했다.
이로서 기존 27대에서 36대를 가동하여, 야간 투석환자가 주간에 투석하고, 유동적인 투석 일정으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구미차병원에서 5년째 혈액 투석을 받고 있는 이 모씨(선산읍, 57세)는 “차병원의 투석실은 시설이나 의료진 수준이 해마다 엄청 발전하여, 환자들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17일 병원측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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