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개량신약개발은 계획 단계부터 투자, 허가,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박귀례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화지원센터장은 헬스코리아뉴스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2일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글로벌 시장 진출 혁신 개량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전 센터장은 이날 글로벌 혁신개량신약 개발 및 허가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다국적제약사도 신약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 부족, 임상실패, 허가 후 안전성 및 유효성 문제로 시장철수, 글로벌 마케팅 실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성공률이 8%에 불과한 신약개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혁신개량신약 개발로 방향을 바꿔 글로벌 시장 점유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도 혁신개량신약개발 계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변화, 편리성, 약효증대, 부작용 감소, 가격 경쟁, 특허 등을 충분히 검토해 과감한 투자, 연구, 마케팅, 허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