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 바이러스 감염환자 올해 첫 발생
SFTS 바이러스 감염환자 올해 첫 발생
진드기 매개 질환 주의 … “풀밭 위 눕지 말고 야외 활동 후 옷 털고 샤워해야”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5.02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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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올들어 처음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2일 일명 ‘야생진드기 바이러스’로 불리는 SFTS바이러스 감염 환자(63세, 여)가 발생했다며, 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충청남도 거주자인 이 환자는 발열,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경기도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치료했으며, 현재는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 SFTS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올해 첫 발생했다. SFTS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풀밭에 눕지 않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SFTS 감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SFTS 예방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요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돗자리 사용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눕지 않기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해 입기 ▲야외활동 후 옷 털고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목욕하기 등이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텃밭 작업 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노출돼 감염된다. 2012년 중국에서 처음 규명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중이다. 호발 시기는 4~11월. 지난해에는 36명의 감염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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