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환자 10명 중 7명은 원형탈모
탈모환자 10명 중 7명은 원형탈모
30~40대에 집중 발생 …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병적 원인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5.0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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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30~40대 탈모환자가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고, 환자의 73.7%는 원형탈모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분석한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보면, 2009년 약 18만명이던 탈모환자가 2013년 21만명으로 약 15.3%(3만명, 연평균 증가율 3.6%) 증가했다. 

탈모환자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다소 높았다. 남성은 51.1%~53.6%, 여성은 46.4%~48.9%였다. 연평균 증가율 역시 남성(4.8%)이 여성(2.3%) 높았다. 여성의 경우에는 2013년에 2.2% 감소하기도 했다.

탈모는 청소년과 노년층보다 중년층에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30대 구간이 24.6%로 가장 높았고, 40대 22.7%, 20대 19.3% 순이었다. 이는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가량(47.3%)가 30대~40대에 몰려있는 것으로, 생활전선에서 오는 각종 스트레스 때문으로 풀이된다.

<탈모증 진료인원 성별 점유율 및 변화율> (2009년~2013년)

구 분

2009

2010

2011

2012

2013

연평균

성비(여성대비남성)

1.05

1.06

1.06

1.09

1.15

-

점유율

51.1%

51.4%

51.5%

52.1%

53.6%

-

48.9%

48.6%

48.5%

47.9%

46.4%

-

전년대비 증가율

-

1.8%

5.7%

6.1%

0.9%

3.6%

-

2.3%

6.0%

7.4%

3.8%

4.8%

-

1.3%

5.5%

4.8%

-2.2%

2.3%

탈모증은 원형탈모증, 안드로젠탈모증, 기타 비흉터성 모발손실, 흉터 탈모증으로 분류되는데, 2013년 기준  전체 탈모의 73.7%는 원형탈모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량의 머리카락(매일 약 50~70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나 머리를 감을 때 100개 이상이 빠진다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탈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탈모 원인 다양 … 호르몬  및 신체적 · 정신적 스트레스 영향받아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남성호르몬(안드로젠)의 영향, 면역체계의 이상과 영양결핍, 특정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의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다.

원형탈모는 탈모 정도를 고려해야 한다. 한 두 개의 작은 원형탈모반이 생기는 경우는 80%가 자연 회복되며 면역체계 등 여러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어 대개 스트레스성으로 치부한다. 전두 탈모(Alopecia totalis)와 전신 탈모(Alopecia universalis)의 경우는 혈액 검사에서 자가 면역질환과 연관된 이상 소견이 나타나기도 한다.

탈모증의 치료방법은 한두 개의 소형 탈모반이 있는 경우 미녹시딜 3~5% 용액을 도포하거나 스테로이드의 도포 또는 병변내 주사치료(4~6주 간격)를 하며, 이외에도 냉동·광선·excimer laser 치료 등을 시행한다. 전두 탈모나 전신 탈모의 경우는 전신요법으로 스테로이드, 사이클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탈모증을 직접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없으나, 평소 바람직한 모발관리를 통해 탈모증의 위험인자를 최소화시키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바람직한 모발관리의 대표적인 방법은 올바른 머리감기 습관이다. 청결이 중요하지만 너무 자주 감는 것도 두피와 머리카락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량의 샴푸로 거품을 충분히 내어 감은 후 잔여물이 없도록 꼼꼼하게 헹구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가급적 자연바람을 통해 두피를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자는 관련 치료법을 잘 병행하며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 등은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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