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1일 도미니크 오(Dominique Oh)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도미니크 오 신임 사장은 필립스전자의 대표 직무와 기존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 직무를 함께 맡는다.
회사측에 따르면, 도미니크 오 대표는 지난해 9월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으로 필립스전자에 합류한 이래 다양한 조직 내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미니크 오 대표는 프랑스 국적으로,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센터와 탈레스(Thales), 톰슨 멀티미디어(Thomson Multimedia) 등 프랑스 기업에서 세일즈 및 비즈니스 부문 경력을 쌓아 왔다. 2006년에는 LG전자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문에서 유럽지역 휴대폰 마케팅과 국내 상품기획 부문을 담당했으며, 2011년~2012년에는 애플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하르짓 길(Harjit Gill) 필립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는 “20년 이상 다국적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 온 도미니크 오 대표는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역량 향상에 힘을 싣고 한국 시장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영 전 필립스전자 대표는 필립스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 사업을 맡게 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