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28일 공시를 통해 2014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연결기준) 8.1% 증가한 1841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179억원을, 순이익은 11.4% 성장한 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팔팔(발기부전), 뉴바스트(고지혈) 등 주력 처방의약품의 꾸준한 매출달성과 낙소졸(진통소염),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 등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한미약품 2014년도 1분기 잠정 영업실적>
구분(단위 : 백만원, %) |
당기실적 |
전기실적 |
전기대비증감율(%) |
전년동기실적 |
전년동기대비증감율(%) |
|
2014년1분기 |
2013년4분기 |
2013년1분기 |
||||
매출액 |
당해실적 |
184,120 |
193,973 |
-5.1 |
170,302 |
8.1 |
누계실적 |
184,120 |
730,134 |
- |
170,302 |
8.1 |
|
영업이익 |
당해실적 |
17,946 |
17,223 |
4.2 |
17,969 |
-0.1 |
누계실적 |
17,946 |
61,895 |
- |
17,969 |
-0.1 |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
당해실적 |
16,623 |
11,711 |
41.9 |
16,309 |
1.9 |
누계실적 |
16,623 |
54,829 |
- |
16,309 |
1.9 |
|
당기순이익 |
당해실적 |
16,608 |
11,106 |
49.5 |
14,851 |
11.8 |
누계실적 |
16,608 |
50,534 |
- |
14,851 |
11.8 |
|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
당해실적 |
14,410 |
9,347 |
54.2 |
12,473 |
15.5 |
누계실적 |
14,410 |
43,933 |
- |
12,473 |
15.5 |
한미약품은 “이 기간 전년 동기대비 27.8% 늘어난 290억원(매출대비 15.8%)을 R&D에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당뇨치료 바이오신약인 LAPS-Exendin4에 대한 다국가 후기 2상 임상시험에 돌입했고 임상 지역도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은 둔화된 중국 제약시장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에 전년대비 10.8% 성장한 2억6723만 위안(468억원)을,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5728만 위안(한화 약 1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지속성장에는 주력제품인 마미아이(정장제), 이탄징(진해거담제), 메창안(정장제)을 비롯해 신제품인 리똥(변비약)의 선전이 크게 기여했다고 한미약품은 부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분기에는 기 발매한 플루테롤(흡입형천식치료제), 수바스트(고지혈증)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10여종의 신제품과 개량신약 및 세파항생제 완제 수출을 통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개발 중인 신약 임상결과에 대한 글로벌 학회에서의 발표 등 R&D 성과도 하나하나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