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감염 주의보
말라리아 감염 주의보
  •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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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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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말라리아가 연중 발생해 풍토병화 되어 있는 지역(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의 해외 여행객과 본격적인 국내 유행 시기(5월∼8월)에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34억 인구가 말라리아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이 중 약 2억명(2012년 기준)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는 말라리아 환자가 연간 500명 이하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연간 50명 내외로 발생중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대부분 동남아시아(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감염되었지만, 해외 생활권이 확대됨에 따라 아프리카(케냐, 가나, 기니 등)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정부는 말라리아 발생의 조기퇴치를 위해 종합방역 대책을 시행중이며, 이를 통해 2017년에는 퇴치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전단계(위험지역주민 1000명당 1명 이하)로 인정받은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4월~10월 야간(밤 10시부터 새벽4시)에는 낚시터, 야외캠핑 등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 긴팔과 긴 바지를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해외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감염내과 등 관련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받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하고, 여행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초기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 발열과 권태감이며, 이후 오한·발열·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중증 환자에서는 황달, 혈액응고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섬망·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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