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올 1분기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고
유한양행 올 1분기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고
"공장이전 생산중단이 원인…올 2분기는 15% 이상 성장할 것"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4.25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한양행 차중근 사장
유한양행의 올 1분기 실적이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5일 공시내용에 따르면 유한은 올 1분기 105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971억원) 보다 8.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70억원) 보다 22.8%가 줄어든 131억원을 기록했다.

대신, 당기 순이익은 230억원으로 전년 동기(144억원) 보다 무려 59.0%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시장 컨센서스를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순이익 232억원 정도였다.

유한양행측은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공장이전에 따른 생산중단으로 원가 63억원을 차감하여 영업외비용으로 회계처리했기 때문"이라며 "동일한 회계기준으로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22.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감가삼각비가 전년 동기에 비해 14억원 증가한 영향도 있다"며 "그러나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 1분기 약품사업 매출이 7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처방약품의 경우는 588억3300만원으로 10.3%가 증가했다. 유통사업도 103억8700만원으로 23.7%가 늘었다.

이와함께 올해 1분기에는 유한킴벌리에서 지난해 1분기보다 31.8% 늘어난 79억5400만원의 지분법이익이, 한국얀센에서는 16억6500만원의 지분법이익이 각각 발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