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미국 시간) 사임했다.
시벨리우스의 후임으로 백악관예산 관리국장인 실비아 매튜스 버웰이 지명받았다.
그녀는 지난 5년간 오바마 대통령의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오바마케어를 진두지휘해 왔다.
오바마케어는 지난달 말 등록 마지막 날에 가입자 수가 목표 수치 700만명을 넘어 일단 성공적인 출발을 하고 있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지난달 초 이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오바마케어 등록이 마감되는 3월 31일 이후 사임하겠다고 전했다.
새로 지명된 버웰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1992년 빌 클린턴 대선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정치적으로 상당한 수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웰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는 연방 상원의 인사 청문회를 통과해야 하나 이전 검증과정에서 무사 통과한 바 있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