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은 독립적으로 만성신장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연구진은 261명의 제1형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베이스라인에서 평균 92±23mL/min/1.73㎡의 사구체여과율(eGFR)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89.7%가 미세알부민뇨증(macroalbuminuria)을, 10.3%가 다량 알부민뇨증(normoalbuminuria)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환자의 50.2 %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61명의 환자가 추적기간 동안 만성신장질환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즉 만성신장질환의 위험 증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과 연관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위험비 2.85; P<0.001)
이 연관성은 나이, 성별 , 당뇨병, 고혈압, 당화 혈색소 및 기준 사구체여과율 등을 조정한 상태에서도 줄어들지는 않았다.(보정위험비 2.03; P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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