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건분야 ODA 협업 활성화 4자 협의회 개최
정부, 보건분야 ODA 협업 활성화 4자 협의회 개최
외교부-복지부-KOICA-KOFIH, 정보 공유 및 연계 강화키로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4.0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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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건분야 공적개발원조(ODA) 협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보건복지부,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등 4개 기관은 8일 오후 5시 서울에서 보건분야 ODA 협업 활성화를 위한 제1차 4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 보건분야 ODA 통합전략 마련 등 정책적 사안과 함께 ODA 기관간 협력사업 발굴·추진, 협력 모델 구축방안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외교부(KOICA)와 보건복지부(KOFIH)는 베트남, 라오스, 에티오피아, 가나 등 4개국에서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10개 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수출입은행(EDCF)에서 차관지원을 통해 건립 중인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의 운영 및 인적역량강화를 공동으로 지원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기재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최초의 보건분야 ODA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OICA와 KOFIH 양 기관은 올해 안으로 전문인력 상호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현지 공동 근무 추진 등 ODA 현장에서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새정부 출범과 함께 ODA 분야에서의 협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 온 4개 기관은 이번 1차 협의회를 통해 정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앞으로 4개 기관은 4자 협의회를 부처간 협업·협력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보건분야 ODA 효과성을 제고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외교부와 복지부는 4자 협의회를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는 양 부처 과장급, KOICA·KOFIH는 임원급으로 하되 필요시 고위급으로 격상해 협의회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는 최재영 외교부 개발협력과장, 이민원 보건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KOICA 김진오 경제사회개발부장, KOFIH 서원석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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