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인슐린 감도가 태아의 뇌 반응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학병원 연구진은 ‘당뇨병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13명의 건강한 임신여성을 대상으로 경구 포도당 내성 테스트를 하는 동안 산모의 신진대사 변화가 태아의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살펴 보았다.
연구진은 포도당 섭취 후 60분에서 산모의 인슐린 증가가 일어나는 것을 관찰했다. 그 결과, 포도당 수치는 4.4 ± 0.3Mmol/L에서 7.4 ± 1.1 Mmol/L로 증가했다.
태아의 응답 대기시간은 297 ± 99ms에서 235 ± 84ms(P=0.01)로 나타났다.
포도당 섭취 후 1시간 뒤에는 어머니의 인슐린 민감도와 태아의 응답 대기시간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산모의 신진대사가 태아의 두뇌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