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7일)의 병원단신 - 중앙대병원 등
오늘(4월7일)의 병원단신 - 중앙대병원 등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4.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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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산업부 지정 한국인 체성분데이터센터 선정

중앙대학교병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센터’에 선정돼, 지난 2일 병원에서 지정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과학기술 데이터 ‘참조표준’을 제정해 국내 수요자에게 보급하고 있는데, 중앙대병원은 27개 분야별 데이터센터 중 보건·의료 부문에서 6번째로 ‘한국인 체성분’ 분야의 데이터센터로 새롭게 지정됐다.

중앙대병원은 체성분 분야에 있어 향후 5년간 한국인 고유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산, 분석, 평가해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의 ‘참조표준’을 개발·제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렇게 얻어진 한국인 고유의 체성분 데이터 참조표준은 의료장비나 이와 관련된 의료제품 등의 최적화된 설계 및 개발로 이어져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오진 감소에 기여하게 된다.

▲ 중앙대병원은 지난 2일 체성분데이터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또한 골밀도 골표지자, 근육량, 체지방량 등 체성분 데이터에 대한 참조표준을 개발함으로써 각종 질병 및 골다공증, 골감소증, 근감소증 등 다양한 노인성 질환의 진단기준 뿐만 아니라 관련 질환을 치료한 후 예후를 판정하는 지표가 되는 중요한 기반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현재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인 27곳 중 보건·의료분야는 ▲순환계 혈역학 데이터센터(서울대병원) ▲한국인 뇌MR 영상 데이터센터(동국대병원) ▲한국인 표준 유발전위 데이터센터(서울대병원) ▲한국인 관절가동범위 데이터센터(충남대병원) ▲한국인 뇌파 데이터센터(서울대) 5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5주년 심포지엄 개최

이대여성암병원은 개원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7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의를 대상으로 여성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재희 마취통증의학과 임상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여성암정복 특성화연구센터 개요 및 업적 소개’를 시작으로 ▲갑상선암 검사를 둘러싼 논란(전혜진 건강증진센터 교수) ▲건강검진에서 PET의 역할(김범산 핵의학과 교수) ▲초음파유도하 중심부 생검(정진 영상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암환자의 통증관리(임우성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물방울 유방재건술(서현석 성형외과 교수)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스트레스 관리(임원정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정종일 포미즈 여성병원장이 ‘지역사회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이며,  개원의 연수평점은 4점이다.

명지병원, 석학초청 특강 시리즈 마련

명지병원은 뛰어난 의술과 연구성과로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외 석학을 초청, 명의들의 경험과 성과 및 최신지견을 나누는 특강을 매월 마련한다.

첫 번째 석학 초청 강연의 연자는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로 지난 3일 오후 명지병원 신관 4층 세미나룸에서 ‘How to read the paper(medical article)’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실시됐다.

김세철 병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전공의,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특강에서 이효석 교수는 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을 참고할 때 연구 방법과 결과 및 임상 진료에 대한 영향 등을 비판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 명지병원은 지난 3일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효석 교수, 다섯 번째가 김세철 병원장.

이 교수는 관련 논문들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적정한 진료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연구 결과들을 해석할 때에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세철 병원장은 “석학 특강은 명의들의 임상과 학술성과는 물론 의술과 환자들에 대한 철학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명지병원의 의료 혁신 활동들과 접목해 더 나은 진료를 수행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치매센터, 치매 도서 전문 웹페이지 구축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앙치매센터가 문학에서 기술·과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치매 관련 도서로 구성돼 있는 국내 유일의 웹페이지를 구축했다.

치매 도서 존 웹페이지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 질병 정보 등 전문 도서부터 그림책, 만화까지 다양한 치매관련 도서 목록을 제공한다.

웹페이지를 통해 문학, 인문, 과학, 사회 등 카테고리 별로 도서 목록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일반인과 치매 전문 인력을 위해 치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이 추천하는 책도 만나 볼 수 있다. 신간 도서 정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치매에 관한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치매 도서 존 웹페이지

또 여기에 등록된 모든 도서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독자의 리뷰도 남길 수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치매 도서 존 웹페이지를 방문해 치매에 필요한 책을 꼭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동성심병원, 교수연찬회 실시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지난 5일 오후 1시 본관 6층 일송홀에서 ‘Trend 2014’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교수연찬회를 개최했다. ‘Trend 2014‘는 Treatment, Research, Education, New Development를 뜻한다.

이번 교수연찬회는 증개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수립하고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과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특성화센터 활성화 방안(두경부암센터, 응급의료센터, 투석혈관클리닉, 인공신장실, 내분비센터) ▲의학교육의 연구, 개발, 평가(안덕선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전공의 및 학생 교육 시스템 개선(박대균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센터 운영 계획(송헌호 연구지원센터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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