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지오(Evzio)’가 FDA로부터 약물과다 복용 해독제로 승인 받았다.
‘에비지오’는 근육 또는 피부 아래에 해독제 ‘날록손(Naloxone)’을 주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가지고 다니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마약을 과다 복용하면 숨쉬는 것을 잊게 되는데 이 제품은 마약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막고 숨쉬는 것을 ‘기억’하게 함으로써 해독제로 작용한다.
주사제로 된 ‘날록손’은 그동안 의사 등 훈련된 의료진만이 주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에비지오’는 휴대해 다니면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주사할 수도 있어 편리하고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오피오이드류인 ‘옥시콘틴(Oxycontin)’ ‘비코딘(Vicodin)’ ‘펄코셋(Percocet)’ 같은 마약성 진통제의 남용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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