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라런트, 축농증 치료용 ‘풍선카테타’ 런칭
아클라런트, 축농증 치료용 ‘풍선카테타’ 런칭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4.03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슨앤드존슨 그룹의 자회사인 아클라런트(Acclarent)가 만성부비동염(축농증) 치료를 위한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 시술 기구를 출시했다.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Balloon Sinuplasty)은 심장 질환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혈관 풍선 성형술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만성부비동염 환자 95%에게서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은 작고 유연한 장비를 콧구멍을 통해 삽입한 후 풍선을 이용해 막혀있는 부비동을 벌려줌으로써, 점액의 배출이 원활해지도록 하는 시술이다.

▲ 아클라런트의 만성 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 시술 기구.

부비동염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으로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거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부비동이 막히는 것을 말한다. 부비동이 막히면 점액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키며, 이로 인해 두통·안면부 압력감·통증·코막힘·후각 혹은 미각 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부비동염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208만7893명으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측은 “뼈 또는 조직을 제거해야 하는 기존의 수술 방법에 비해 통증, 흉터, 출혈이 적고, 회복 기간도 빠른 것이 특징”이라며 “약물로 효험을 보지 못하는 만성 부비동염 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풍선 카테타 부비동 확장술의 가능 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