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교수는 2006년 방콕에서 개최된 제3차 총회에서 사무총장에 선임된 이후 4회 연속 연임됐다. 10년간 아시아 각국의 암 예방관리 정책과 전략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된 셈이다.
유 교수는 “아시아 각국에서 암 발생이 급증하는 시점에 전 세계인 공공의 적인 암을 퇴치하기 위한 중책을 맞아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나라의 경험을 각국에 접목시켜 APOCP를 전 세계적 암 정복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태암예방학회는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잡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암 관리와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6년 호주 브리스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연차총회에 이어, 2018년 제9차 연차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대회장은 유 교수가 맡기로 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