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는 지난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1차 세계간담췌학회’에서 포스터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포스터의 제목은 ‘Impact of a transfusion free program on patients undergoing pancreaticoduodenectomy’이다. 최 교수는 30~40%정도 수혈을 진행하여야 하는 췌십이장절제술에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40례의 환자에게 무수혈췌십이장절제술을 적용하여 수혈양을 현저하게 줄였다는 내용을 포스터에 담았다.
최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Barnes-Jewish Hospital 간담췌외과 미국국립암센터, 존스홉킨스병원 간담췌외과 등에서 연수했다.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한이식학회 기초부분 학술상, 대한간학회 우수 구연상, 한국간담췌외과학외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수혈대체연구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한양대학교병원 간이식센터 개소를 위해 직원교육 및 동물실험, 관련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여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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