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는 2일 신세포암 치료제인 보트리엔트(파조파닙)와 수텐(수니티닙)에 대한 환자의 선호도를 비교한 첫 연구가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이전에 전신 요법을 받지 않은 국소 진행성(aRCC)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mRCC) 환자들의 치료 선호도 및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한 평가로, 70%의 환자들이 파조파닙을 선호(95% CI, 60.9-78.4)한 반면 수니티닙을 선호한 환자는 22%(95% CI, 14.7-30.6)로 나타났다고 한국GSK는 주장했다.
‘보트리엔트’ GSK, ‘수텐’은 화이자의 항암제다.
한편, GSK는 최근 미국에서 ‘보트리엔트’에 대한 난소암 적응증 추가신청을 철회했다. 후기 임상시험 분석결과, 유익성이 위험성에 비해 높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
GSK는 유럽에서도 난소암 적응증 신청을 철회한 바 있는데, 여타 국가에서도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