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일 오후 1시 충북 오송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강당에서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심포지엄의 주제는 ‘정부 부처별 미생물자원 관리현황 및 미래전략’이다.
프로그램은 정부 부처별 미생물자원 관리 현황 및 미래전략을 6개 부처에서 발표하는 세션(Session) 1과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위한 병원체자원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병원체자원법의 제정 필요성 및 추진배경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세션 2로 구성됐다.
질본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생물다양성 협약으로 생물유전자원 접근과 이익 공유를 의무화한 ‘나고야의정서’ 체결 임박으로, 생물자원의 주권확보가 시급한 시점에서 미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차원의 체계적 관리와 부처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채택된 나고야의정서는 오는 6월 발효가 예상된다.
심포지엄은 정부 부처별 미생물자원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질본 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자원관리TF’의 주관하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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