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즉효성 인슐린제제 개발에 들어갔다.
동사 연구진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속효성 인슐린제제의 효능을 초과하는 즉효성 인슐린제제의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의 속효성 인슐린제제는 식전에 투여해야만 하는 등 불편함이 있지만, 이번에 개발하는 ‘NN1218(개발코드)’는 식후에 투여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속효성 인슐린제제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보통 식사를 하면 혈당이 올라가면서 인슐린이 분비되지만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슐린을 보충해야 한다.
속효성 인슐린제제는 인슐린의 혈중농도를 급속히 상승하게 하고 신속하게 분해한다.
동사는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1상 임상시험이 끝나면 국제 공동시험에 합류하며 2006년 말까지는 승인신청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