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이상훈 후보, 치협 선거인단 연락처 공유 촉구
김철수·이상훈 후보, 치협 선거인단 연락처 공유 촉구
  • 최정민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4.03.2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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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김철수 후보와 이상훈 후보가 지난 28일, 선관위와 치협에 ‘선거인단 휴대폰 연락처 공유’ 및 ‘필요시 교통편의 단체 제공보다 교통비 개별지급’을 촉구했다.

▲ 기호 1번 김철수 후보
치협 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달 1일 선거인단을 확정 발표하면서 1484명에 달하는 선거인단의 휴대폰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두 후보는 “이는 이미 집행부만 알고 있는 내용을 공유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집행부 후보에게 유리하게 되어 공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는 또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선거인단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명목 하에 만일 협회가 선거 당일 지역별로 교통편 대절을 제공한다면 이 역시 집행부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교통편의는 교통비 개별 지급으로 해야 한다”며 치협에 ‘선거인단의 휴대폰 연락처를 공유할 것’과 ‘필요할 경우 교통편의는 개별로 교통비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 기호 3번 이상훈 후보
김철수 후보는 “치협이 집행부 단일후보를 내세운 상황에서 선거인단의 휴대폰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특정 후보에게만 유리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협회가 선거 당일 선거인단에게 단체로 교통편을 대절할 경우 불공정한 선거운동이 벌어질 수 있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상훈 후보는 "선거규정에 보면 선거운동기간동안 후보 명의로 선거인단에게 총 5회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고 나오는데 연락처도 모르는데 무슨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겠느냐"면서 "정보의 비대칭으로 불공정하고 불투명하게 진행될 우려가 높은 절차들은 사전에 미리 차단하는 것이 맞다”며 선관위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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