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혈압약 복용 제약회사 상업주의 때문?
지나친 혈압약 복용 제약회사 상업주의 때문?
미국 60세 이상 혈압약 복용기준 대폭 완화
  • 주장환 기자
  • jangwhana@hkn24.com
  • 승인 2014.03.31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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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개 국립위원회가 새로운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60세 이상 성인의 경우 혈압이 140/90mmHg(수축기) / 150/90mmHg(이완기)일 경우 혈압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다. 

동 위원회 연구팀은 이번에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2005~2010년 1만 6000명의 미국인에게서 수집한 혈압 데이터를 사용하여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은 지난 1977년 이래 37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이를 적용할  경우 미국에서만 고혈압 치료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5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다. 이는 제약회사들의 상업주의가 고혈압약 복용을 부추기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전문가들은 “심장마비와 뇌졸중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의학협회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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