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쿠르트는 자사의 유산균 음료에 변비와 설사의 증상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동사는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산균 음료 음용시험에서 ‘L. Casei strain Shirota'가 포함된 유산균 음료를 지속적으로 마신 사람은 수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변비와 설사 증상의 개선뿐만 아니라 유용균(Beneficial bacteria)의 증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사 연구진은 위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배변에 이상이 있는 11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
연구진은 1그룹에는 L. Casei strain Shirota가 함유된 유산균 음료를 마시게 하고 2그룹은 위약 음료를 4주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유산균 음료를 계속 마신 1그룹은 2그룹에 비해 변비와 설사 증상이 개선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동사 연구진은 “사람의 장내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러한 장내 미생물균총의 균형이 깨어질 경우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L. Casei strain Shirota가 포함된 유산균은 불균형한 장내 미생물균총을 정상으로 복원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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