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의 수치가 낮으면 관상동맥질환과 동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논문이 나왔다.
이탈리아 피에몬테대학 심장전문과 연구진은 30일부터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 대학심장질환연례회의에서 상기와 같은 연구논문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1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혈관 조영술을 실시한 결과, 약 70%가 비타민D의 결핍 수준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결핍으로 간주될 만큼 비타민D 수치가 낮은 환자는 관상동맥질환과 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32%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타민D의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은 정상수치의 사람에 비해 동맥폐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의 두 배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들 중,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의 절반 이상에서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햇빛을 충분히 쬐고 적당한 운동을 하거나 유제품이나 보충제로 보충하라고 권고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