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간질약 ‘발프로산’ 두경부암에 효과
항 간질약 ‘발프로산’ 두경부암에 효과
  • 주장환 기자
  • jangwhana@hkn24.com
  • 승인 2014.03.26 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抗 간질약제인 ‘발프로산(VPA)’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두경부의 암발생을 감소시켜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볼티모어 소재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국립재향군인 의료 SAS 데이터(2002~2008년)와 중앙 암등록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1년 이상 양극성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편두통, 경련 등 4개 중 하나에 걸린 40세 이상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로 평가했으며 VPA를 사용하지 않는 41만 3000여명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VPA 사용자와 관련된 두경부 암의 위험에 의미있는 감소를 관찰했다.(위험비 0.66)

그러나 방광암, 대장암, 폐암, 전립성 암 등에서는 발생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VPA의 사용은 두경부 암의 낮은 발생과 관련돼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