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위험천만
심장마비 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위험천만
美 연구진 “심장성 쇼크, 높은 사망률 일으켜”
  • 주장환 기자
  • jangwhana@hkn24.com
  • 승인 2014.03.26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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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후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는 복잡한 병변, 심장성 쇼크, 높은 사망률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연구진은 PCI를 받은 환자의 특성과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환자 약 60만명의 자료가 든 국립순환기데이터등록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PCI를 받은 환자는 심장마비가 없는 사람들보다 혈관에 복잡한 병변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으며 심장성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과 병원 내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ST분절 상승형 급성심근경색(STEMI)을 가진 환자는 심장성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51% 대 7.2%로 나타났으며 STEMI가 없는 사람은 38% 대 0.8%로 나타났다.

병원 내 사망 역시 STEMI을 가진 환자는 24.9% 대 3.1 %, 없는 사람은 18.7% 대 0.4 %로 나타났다.

STEMI는 심전도 판독 결과, ST분절이 상승해 있는 심근경색을 의미한다. 심근경색이 심근의 벽 전층에 걸쳐서 일어나면 ST분절이 상승하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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