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쇄 이용 암 치료 초소형 캡슐 개발
당쇄 이용 암 치료 초소형 캡슐 개발
약물전달시스템(DDS)에 응용 가능
  • 주장환 기자
  • jangwhana@hkn24.com
  • 승인 2014.03.25 0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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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쇄(당질이 사슬처럼 결합돼 있으면서 세포표면에 있는 생체분자)를 이용하여 암 조직에 집적될 수 있도록 만든 초소형 캡슐이 개발됐다.

일본 도쿄대학과 기후대학과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캡슐에 항암제를 넣어 원하는 표적 부위로 전달해 약물전달시스템(DDS)에 응용이 가능한 상기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캡슐은 인공지질막으로 구성된 리포솜(Liposome)이라는 물질로, 크기는 약 140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이다.

연구진은 리포솜의 표면에 혈관내피세포에 많이 발현되는 단백질 수용체 ‘E-selectin receptor’에 결합하는 성질을 가진 ‘Sialyl Lewis X’ 라는 당쇄를 조작했다.

연구진은 이 성질을 이용 하여 리포솜을 혈관 내피세포에 모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실험한 결과, 혈관 세포의 결합능력을 확인했으며 초소형 캡슐을 합성했다.

연구진은 오는 30일 가나가와현에서 열리는 일본농예화학학회에서 이번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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