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3세 오너경영체제 확립
일동제약 3세 오너경영체제 확립
윤웅섭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승진 … 정연진 사장, 부회장 승진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3.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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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치 회장(전문경영인)이 이끌고 있는 일동제약이 3세 오너경영체제의 기반을 확립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정연진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윤웅섭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 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3월24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연진 부회장(65)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ROTC를 거쳐, 1975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 전문의약품 영업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꼽힌다. 정 부회장은 영업본부장, 마케팅부문장 등을 거쳐 2011년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지난 21일 주총에서 재선임 되었다.

역시 21일 주총에서 재선임된 윤웅섭 사장(46)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와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KPMG인터내셔널 등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다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 입사 후  PI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3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 왼쪽부터 이정치 대표이사 회장, 정연진 대표이사 부회장, 윤웅섭 대표이사 사장.

이번 인사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윤웅섭 부사장의 사장 승진이다. 윤 사장은 일동제약 창업주 아들인 윤원영 회장의 아들로, 이번 인사는 일동제약이 안정적인 3세 오너경영체제에 돌입했음을 대외에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오너 아들이 경영의 전면에 나섬으로써, 외부의 적대적 M&A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포석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은 현재 2명의 전문경영인(이정치 회장 · 정연진 부회장)과 1명의 오너 아들(윤웅섭 사장)이 일정한 역할을 분담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고 있다.  

자세한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승진 (총 9명)
○ 대표이사 사장 → 대표이사 부회장 : 정연진
○ 대표이사 부사장 → 대표이사 사장 : 윤웅섭
○ 상무이사 → 전무이사 : 이은국, 전구석, 김중효 (이상 3명)
○ 이사 → 상무이사 : 최규환, 강용식, 강규성, 조석제 (이상 4명) 

◆ 전보 (총 3명)
○ 글로벌사업부문장 최규환 상무
○ 병원사업부문장 강용식 상무
○ 재무부문장 강규성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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