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치의과대학부속병원은 일본의 바이오벤처사 다카라 바이오와 공동으로 오는 4월부터 ‘키메라항원수용체(CAR: chimeric antigen receptor)’에 의한 유전자 치료의 임상연구를 시작한다.
CAR은 환자의 T세포에 종양을 공격시키기 위해 T세포를 다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전에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과 노바티스가 공동연구를 통해 만들었다. T세포수용체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와 함께 암 면역 유전자치료의 총아로 여겨지고 있다.
동 병원은 일본인의 악성림프종 중 90%를 차지하는 비호지킨 림프종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최대 1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가 안전성이나 종양 축소 효과 등을 평가한다.
연구진은 이번 치료는 림프구에 CAR 유전자를 도입하여 ‘CD19’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암을 공격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가 실시한 이전 임상시험에서는 현저한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