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인도지방에서 머리가 둘인 여자 쌍둥이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 유럽 언론들은 15일 서로의 머리만 남겨두고 몸이 거의 붙어 있는 ‘결합 쌍둥이(conjoined twin)’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들 쌍둥이는 지난 12일 오전 인도 '시그너스 JK 힌두'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으며, 체중은 2.4kg이었다.
이들은 척추와 목도 별도로 갖고 있지만 주요 장기와 다리 등 나머지 신체기관은 붙어있다. 그러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8살인 산모는 너무나 가난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지 못했으며 그저 한 명의 아기를 가진 것으로 여겼다고 Asia Cover Press에서 보도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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