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군마대학은 의료법인 메디넷과 공동으로 절제가 불가능한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방사선치료와 알파베타T세포에 의한 면역치료를 병용하는 치료법의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동 대학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기능 이외에 전신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환자에게 매우 유리하다고 한다.
임상시험에서는 방사선 및 항암제 '젬시타빈'에 의한 치료에 ‘알파베타T세포’를 이용하는 면역세포 치료를 결합한다.
알파베타T세포는 암에 대한 공격력이 높은 면역 세포 'T림프구'의 일종으로, 체외에서 증식하고 활성화시켜 면역세포로서의 기능을 높였다.
환자 유래의 알파베타T세포를 투여하여 효과를 조사하게 되며, 메디넷은 자체 개발한 세포의 가공과 배양 기술을 공여한다. 또 세타 클리닉 그룹은 세포배양을 담당하게 된다.
동대학 연구진은 먼저 10가지 사례의 데이터를 수집 1~2 년간에 걸쳐 분석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