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동맥류 성장과 파열 사전 예측
뇌 동맥류 성장과 파열 사전 예측
도쿄이과대학 기술 개발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3.14 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뇌의 혈관에 있는 '뇌 동맥류'의 성장과 파열을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도쿄이과대학 연구진은 뇌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상기와 같은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뇌동맥류 환자 200사례의 혈관모델을 구축하고 혈류의 수치를 해석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뇌동맥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쿄이과대는 자혜의대에서 환자의 CT 영상데이터를 제공받아 혈관모델을 제작했다. 그런 다음 혈류의 수치를 해석하여 동맥류에 혈류가 들어갈 때의 에너지 손실과 마찰계수 등의 매개변수를 통해 파열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로 파열을 예측하는 것외에도 스텐트 치료 시에 가장 좋은 장소를 찾아내는 데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 동맥류는 파열되면 지주막하 출혈 등을 일으킨다. 그러나 뇌동맥류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파열하는 것이 아닌 만큼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