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결과는 도쿄 이쿄대 병원 비뇨기과 야스다미자씨가 20~30대, 40~50대, 60대 이상 3세대로 나눈 건강한 남성 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활성형 남성호르몬의 지표가 되는 타액 중의 테스토스테론의 양을 측정하여 하루 중에서도 변동이 큰 것부터 2시간 간격으로 타액을 채취받아 일어난 변화를 조사했다.
가장 높은 것은 20~30대였지만 그 다음에 높아야 할 40~50대의 중년층은, 50%이상이 퇴직자인 60대보다 오히려 낮았다. 남성호르몬이 연령과 함께 저하한다는 사실은 국내외 조사에서 누차 확인된바 있어 그 상식을 뒤집는 결과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야스다미자씨는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남성의 활력을 잃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한다. 일본인 남성은 근면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관리직인 40~50대에서는 일의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피로나 억울감등 심신의 여러가지 증상에 남성호르몬 저하가 관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이 저하하면 성욕이나 성 기능의 감퇴, 불안이나 불면, 인지 능력의 저하등과 어깨 결림이나 요통등이 나타난다.
이 조사는 국제 남성 헬스 학회 잡지 최신호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