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플루엔자 백신 부족현상이 당분간 완화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제약사 다이이치산쿄는 후생노동성에서 위탁받은 ‘신형인플루엔자백신 개발·생산체제 정비사업’ 결과, 백신 생산량이 부족하다는 내용을 담은 개선안을 동성 평가위원회에 보고했다.
동사는 백신을 정제하는 원심분리공정과 무균화하는 여과공정에서의 수율(収率)이 떨어진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신형인플루엔자백신 개발·생산체제 정비사업’은 1억 3000만명분의 백신 공급 체제를 정비한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타케다약품공업이 2500만명, 화학혈청치료연구소가 4000만명, 기타 나머지를 분담한다. 2500만명분을 담당하고 있던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회는 중도 포기했다.
다이이치산쿄가 낸 개선안이 채용되면 2016년 6월까지 공급 체제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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