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는 혈액의 30% 수준의 양만으로도 혈당을 검사할수 있는 자가혈당측정기용 효소가 개발됐다.
일본의 고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인 도요보는 혈액량은 물론 검사지의 가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상기와 같은 획기적 효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효소와 포도당과의 친화성을 큰 폭으로 높인 개량품이다. 동사는 효소와의 친화성을 나타내는 미카엘리스상수(Km)를 작게 하여 포도당에 반응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 값이 작을수록 효소와 기질과의 친화성이 큰 것을 의미한다.
또한 수소이온농도의 반응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측정기 제조업체의 다양한 물성측정 요구에도 무리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
동사는 효소 사용량의 저감에 의해 검사지의 가격을 크게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지난 2009년에 차세대 효소 ‘FAD-GDH’를 개발하는 등 개량을 거듭하여 진단 약용 효소 사업에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진단약회사 스핀리액트(Spinreact)를 인수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