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10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휴진율을 20.9%(오후 6시 기준)로 최종 집계했다.
복지부는 10일 오후 9시경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전체 의료기관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오전, 오후 2회)와 현장방문 조사를 병행 실시한 결과, 전국 2만8660개 의원 중 5991개가 휴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복지부가 10일 정오 기준으로 발표한 휴진율(29.1%)보다 8.2% 하락한 수치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휴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진율 감소 이유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오전에는 휴진했으나 오후에 진료를 개시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와 오전에 전화를 받지 않아 휴진으로 집계됐으나 현장 점검 결과 오전부터 계속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의협은 10일 저녁 8시경 의원급 의료기관 최종 파업율을 49.1%로 집계한 바 있다.
10일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현황표 (단위: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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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