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기관 10곳 중 3곳이 10일 집단휴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12시 현재 2만8691개 의원 중 8339곳이 휴진에 참여해 29.1%의 휴진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휴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로 58개 의료기관 중 38개소가 휴진해 65.5%로 나타났으며, 부산광역시(54.5%), 제주특별자치도(49.4%), 경상남도(48.5%), 충청남도(48.4%) 순으로 휴진율이 높았다.
반면, 전라북도(2.4%)가 가장 낮은 휴진율을 보였다.
수도권 지역 의료기관의 휴진율은 저조했다. 서울특별시는 19.7%, 경기도는 28.2%의 휴진율을 보인 것.
복지부는 “휴진 현황은 전국 251개 보건소에서 전화를 통해 전수조사로 집계했으며, 일부 지역은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오늘 오후 7시 10분 최종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휴진 현황 <보건복지부, 3.10(월) 12:00기준> (단위: 개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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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