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와파린’을 만성신장질환자가 사용해도 뇌졸중과 사망위험이 비사용자보다 더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혈액응고방지제 및 환자의 신장기능과 심방세동 치료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심장질환과 심방세동 환자 2만4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분석한 결과, 와파린 복용은 출혈의 위험 증가 없이 사망, 심장마비 또는 결합 뇌졸중 발생이 1년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은 유형에 따라 복잡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와파린이 안전하게 치료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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