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약사 온콜리스바이오파마는 신장암을 대상으로 하는 분자표적제 ‘OBP801’에 대한 제1,2상 임상시험을 조만간 미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OBP801는 유전자의 전사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암세포에서 과잉발현하는 ‘HDAC’의 활동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암 세포의 암 억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고 암세포를 정상 세포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기존 HDAC 억제제보다 억제작용이 강한 화합물을 채용하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한 효과가 기대된다.
임상시험은 재발성 신장암을 대상으로 하고 OBP801 단독 투여를 거쳐 다른 항암제((mTOR )와의 병용에 의한 효과를 3년에 걸쳐 연구분석한다.
동사는 2020년경 FDA의 승인을 취득하고 제품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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