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세이그룹이 점안제 개발에 나선다.
동사는 자사가 보유한 약물분쇄기술을 응용한 점안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점안제는 의약품의 용액, 현탁액 또는 의약품을 쓸 때 녹이거나 현탁하여 쓰는 것으로 결막낭에 적용하는 무균으로 만든 제제이다.
동사가 보유한 기술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약물을 미세한 입자로 부숴 고체 입자가 분산되어 부유하는 액체인 현탁액을 만든다.
동사 연구진은 각막과 결막 등의 감염증을 대상으로 하는 항균점안제 및 항염증점안제의 2종류에 대해 전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동사가 보유한 분쇄기술은 종래의 기술보다 불순물의 혼입을 방지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약물을 입경 200나노미터 이하의 미세한 입자로 분쇄할 수 있다.
소세이그룹은 자회사인 액티비젼버스파마를 중심으로 연구와 사업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소금을 사용하여 약물을 분쇄한 후 소금을 물에 용해시켜 금속이나 수지형태의 비즈(구슬)로 분쇄하는 ‘비드법(Bead method)’에서는 마모된 가루의 혼입이 문제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