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후 심근재생 동물실험 성공
심장마비 후 심근재생 동물실험 성공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2.25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장마비 후 심근재생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의과대학 연구팀은 돼지에 대한 유전자 치료에서 심장마비 후 심근재생이 가능한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태아 심근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통제하는 ‘CCNA2’ 라는 유전자가 탄생 후 휴지상태가 되기 때문에 심장이 손상받아 체내의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재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런 딜레마에 기초하여 심장발작을 일으킨 돼지의 심장에 CCNA2 유전자를 주입한 결과, 심장발작으로 손상된 부위 주변에 새로운 심근세포가 재생되는 것을 관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돼지의 관상동맥을 막고 인공적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킨 다음,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해 심근경색 주변세포에 CCNA2을 부호화하는 보완 DNA를 도입했다.

연구진은 6주가 지난 후 MRI 등으로 분석한 결과, 유전자 치료를 받은 돼지는 방출분율(심장의 펌핑기능)이 18%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데노바이러스만을 도입한 돼지는 방분출율이 오히려 4% 하락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로 심장발작 환자의 유전자 치료를 통해 심장기능의 재생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