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혁신의 해’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송인금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열린 15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송 회장은 “의료기기 업계와 의사·환자 등 소비자, 정부, 최종적으로 국민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산업의 발전과 협회가 혁신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더욱 안전하고 품질 좋은 의료기기의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의료기기 현안 중심의 위원회 신설 ▲해외 민간단체와의 국제협력 강화 ▲전국 회원사 네트워크 강화 ▲공정경쟁규약 준수 보편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밖에 정기총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사회 임원 정원 확대(30명→38명), 2014년도 예산 약 29억817만원 확정 등이 있다.
협회측은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제조업 회원사 지원 강화를 위해 임원 정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오제세 의원(보건복지위원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민보건향상·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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