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발생 후 생존한 여성은 남성 뇌졸중 생존자에 비해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침례교의료센터 신경과 연구진은 ‘신경과학저널’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뇌졸중을 경험한 56~77세 137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했으며 3개월마다 평가했다.
그 결과, 3개월 후 여성은 남성보다 이동성 문제, 통증, 불편뿐만 아니라 불안과 우울증이 남성보다 더 많이 나타났다.
1년 후에도 여전히 여성의 전반적 삶의 질은 남성보다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남녀의 뇌졸중 후 삶의 질은 나이, 인종, 결혼여부 등에서 큰 차이가 났으며, 특히 결혼 여부가 가장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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