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은 백인에 비해 유색인종들이 덜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거나 기타 예방하는 조치가 유색인들에게도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헨리포드병원 연구진은 ‘미국피부과아카데미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색상과 피부암에 대한 문헌을 검토한 결과, 햇빛으로부터의 피부보호 및 기타 예방 조치에 대한 권고 사항을 내놓았다.
연구진은 인식의 부족, 말기 단계에서 진단 및 치료에의 접근 장벽 등이 백인보다 유색인종들의 피부암 관련 병적상태와 사망률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문헌 조사결과, 인종이나 사회-경제적 상태와 관계없이, 의사는 모든 환자들의 피부암에 대한 예방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색인종에게 초점을 맞춘 공공교육 캠페인은 선탠 침대의 사용을 피하며 초기 피부암을 탐지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